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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1 2분기 회고

nauni 2021. 6. 9. 10:21

2021 2분기(2021.04~06) - 4기 회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블로그 포스팅 회고 시점과 우아한테크코스 각 레벨이 끝나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우테코의 레벨 회고를 하게 된다.

레벨 1

레벨1에서는 객체지향과 테스트에 대해 배웠다. 아마 자바를 처음 배우면서,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으면서 거의 시작과 같이 배우게 되었다. 코딩을 많이 해보지 않았기에 필요성을 느껴서 배웠다기 보다는 다들 객체지향과
테스트에 대해 배워야 하다고 하니 개발을 하려면 알아야 하는 것이구나 하며 배웠던 것 같다. 사실 나에게는 자바 사용법에 익숙해지고, 개발 관련 용어, 개념들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더 컸던 것 같기도 하다.

레벨 2

레벨2에서는 웹과 DB를 연결하는 미션들이 이어졌다. 더불어 말로만 듣던 스프링 프레임워크 사용을 하게 되었고, AWS에 배포하는 미션까지 있었다. 콘솔로만 만들다가 웹과 DB, AWS, 네트워크, 스프링 등을
사용하려니 꽤 이해하기 어려웠다. 너무 새롭게 들어오는 개념들이 많아서 왜 되는지 모르는 채 되기만 했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테스트코드

왜 되고 안 되는지 몰랐기에 끊임없이 고칠 때마다 의심해야 했다. 사용법을 잘 몰랐기 때문에 잘 못 사용하고 있는 건지, 로직의 문제인지 알기가 어려웠다. 매번 고칠 때마다 실행하기를 반복했고, 이걸 한참 하니까
테스트코드를 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메인 단위테스트보다 테스트코드를 작성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지만, 테스트 코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인수테스트를 배우면서 프론트 없이도 API를 작성하고 동작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미션을 하면서 로직을 수정하기 위해서 프론트 코드를 먼저 고치고 백 로직을 수정하느라 힘들었는데 인수테스트가 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객체지향

스프링을 사용하면서 DB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와서 사용하게 되었다. DB에서 테이블 마다 흩어진 값들을 가져와서 어떻게 자료를 만들어 내지 의문이 들었다. 컨트롤러와 서비스는 길어지기만 했다. 각 레이어의 역할에
대해 피드백을 받으며 어떤 역할들을 하고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 조금씩 배울 수 있었다. 레벨1에서 배운 객체지향을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었는데, 로직이 복잡해 질수록 도메인 객체들에게 로직을 넘겨야
하는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레벨2의 새로운 내용을 익히느라 잊고 있었는데, 레벨1의 내용의 연장선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아직도 객체지향과 DB와 연결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레벨1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레벨2에 가져와서 접목시켜 사용해야 하는데 아직은 각자 존재하고 있는 느낌이다. 객체지향과 레벨2의 내용이 연결이 안 되는 것에
대해 고민했더니 코치가 뷰 없이 테스트로만 도메인을 작성하고, 스프링에 연결시켜 테스트로만 확인하며 작성하는 연습을 하면 객체지향을 연습할 수 있다고 한다. 2주의 방학동안 지난 미션을 다시 만들어보며 연습해 보려고
한다. 다른 새로운 지식들도 배울 게 많지만 레벨2를 하면서 레벨1,2 내용을 복습하는게 앞으로 더 의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치 못했는데 다른 코치분께서 코드리뷰도 해주신다고 해서 생각보다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네트워크

배포, 네트워크 실습도 있었다. 웹서버가 뭐고, 도커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고, 인증은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등등 혼란스러웠다. 일단 어떻게 물어물어 하긴 했지만 여전히 어렵다. 다들 어려워하는 것 같아보이니 원래
어려운 내용 같다. 그래서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네트워크 원리라는 책으로 스터디를 하게 되었다. 네트워크 동작 방식에 대해 크루들과 모르는 내용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배우는 점이 많다. 또 뒤돌아서면
까먹는 내용이긴 한데 그래도 조금씩 통신 방식을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밋코더

피드백도 잘 해주시고, 발표를 들으면서 새롭게 배워가는 키워드도 많은데 이번에는 글도 스터디도 꾸준히 작성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지나고 보니 내 기억보단 많이 작성한 것 같다.🤣)
그동안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하고 싶었는데 초보자의 입장에서 어떤 책이나 강의로 공부하면 좋을지 몰랐다. 이번 기수에 생활코딩 강의를 들으며 해당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였다. 밋코더 덕분에 DB 강의도 꾸준히 완강할 수
잇었다!! 하나의 주제로 포스팅 글을 작성해보니 좋은 것 같다.😀 어떤 글을 주제로 잡을지 고민거리도 좀 줄어들고, 하나를 꾸준히 하는 모티브가 될 수 있다. 발표하면 실무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내용도 들을 수
있어서 재밌었다.

처음에 밋코더를 할 땐, 다른 분들이 작성한 글을 하나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발표하는 내용도 거의 이해할 수 없었다. 다만 이런 내용도 존재하는 구나, 나중엔 저런 내용도 공부해야 하는 구나 하며 키워드 줍기로
들었었다.😂
(아직도 못 알아듣는 내용이 대다수이지만) 예전보다 요즘은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내용, 어디선가 들어봤던 내용들이 많아졌다! 발전해나가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ㅎㅎㅎ

정리

레벨2에 뭐했지 싶었는데 회고하면서 보니 불과 1분기보다도 많이 성장한 것이 느껴진다. 그땐 몰랐었던 내용을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시간이 그냥 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ㅎㅎㅎ 더 돌아보면 개발을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한지 1년정도가 다 되어간다.
(얘기하다가 깃허브 첫 커밋을 확인해 봤는데 html 파일이 있다ㅋㅋㅋ 그땐 그것도 신기하고 어려웠는데 말이다.)
불과 1년 전에는 이렇게 지내고 있을지 몰랐는데 새삼스럽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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