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회고

2021 1분기 회고

nauni 2021. 4. 4. 11:05

2021 1분기 회고

CS 공부

Fact & Feeling

1월에 코드스쿼드에서 백엔드 정규 과정을 시작했다. 1달짜리 단기나 스터디 이외에 처음으로 긴 과정을 시작하게 된 코스였다. 1월달은 CS 위주의 커리큘럼이였고, 1월달은 CS 지식을 쌓는데 초점을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작년말부터 CS공부를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1월달에 있는 코스가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여러 CS 관련 지식을 짧게 둘러볼 수 있었다. 여러가지 미션들과 수업을 통해 이런 저런 키워들을 알 수
있었다.

작년부터 OS수업을 들었던 것을 바탕으로 나만의 OS시리즈 정리를 마무리 했고, 네트워크와 관련하여 http 위주로 네트워크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모두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라 깊이 있게 알기는 어려웠지만, 앞으로
공부할 내용들에 대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시기에 명령어나 리눅스 구조에 관련된 내용도 야금야금 학습했다.

부스트코스에서 진행하는 CS50 스터디도 시작했다. CS50 수업은 작년에도 들었던 적이 있는데, 다시 들으니 느끼는 점도 많았고, 새롭게 받아들이는 사실도 많았다. 역시 강의는 너무 잘한다고 느꼈다. C언어에 대해
정말 기본이지만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얇은 개념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이걸 하면서 자바를 배워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터디 팀으로 진행된다고 했는데, 온라인으로 팀 스터디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또한,
댓글이나 게시글에 코드 넣기도 너무 불편하게 되어있어 아쉬웠다.

Finding & Affirmation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잘 못 이해했던 개념들도 다시 알 수 있었다. 아마 잘못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은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했다. CS공부를 얕지만 계속 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이해도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이다. 당장은 필요가 없을 수 있지만, 앞으로 프로그래밍을 계속 공부한다면 얕은 내용이라도 CS지식의 유무는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당장 미션을 하는데
필요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내용들은 조금씩은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은 네트워크 관련된 내용들을 읽고 있고, 앞으로 DB 기본에 대한 학습을 하려고 한다. Real MySQL 책을 추천받았는데, 이 책은
너무 두껍고 어려워서 아마 조금 지나야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다음달엔 예전부터 미뤄왔던 생활코딩에 올라온 DB내용을 들어보면 좋을 듯 싶다.

알고리즘

Fact & Feeling

작년부터 계속 스터디는 바뀌지만 카카오 문제로 스터디를 하고 있었다. 처음 하게된 알고리즘 스터디가 카카오 레벨1이었다. 그 스터디가 끝나고 코드스쿼드 프리코스 과정인 코코아 과정에서 레벨2 스터디를 구해서
진행했다. 연말이 되면서 그 스터디도 끝이 났고, 혼자서 남은 레벨2 문제들을 풀었었다. 올해 다시 코드스쿼드 과정에서 레벨3 문제로 스터디를 구해서 진행했다. 대부분의 카카오 레벨3 문제를 풀었다. 사실 풀었다기
보다는 풀어 봤다. 나의 목적은 진짜 풀어보는데 의의가 있었다. 3시간도 넘게 한 문제를 푼 적도 많았다. 그러고서도 못푼 문제들도 많았다. 풀지 못해도 한번이라도 고민해보면 앞으로 어떤 식의 문제가 나오고 풀이가
있을 수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카카오 문제는 그냥 자기 위안의 느낌으로 한번쯤은 풀어보고 싶었다.

작년 문제를 제외한 레벨3 문제도 거의 다 풀고 지금은 프로그래머스 레벨2 자유 문제로 스터디를 하고 있다. 사실 알고리즘은 잘 모르겠다. 여전히 어렵고, 풀 수 있나 싶다. 풀었던 문제도 못 푸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유명한 알고리즘 유형도 아직 못 푼다. 그래서 계속 할 수 있을까 자주 고민이 된다. 그래도 스터디를 하니까 조금이라도 알고리즘을 놓지 않고 하고 있는 것 같다. 못 풀면 못 푸는대로 그냥 하다보면 언젠가는 될
것 같다.

Finding & Affirmation

자주 나오는 유형은 조금 정리해 두어야겠다. 같은 유형인데 계속 풀지 못하는 것은 정리가 안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우테코 방학 시즌에 못 풀었던 문제들도 정리하고, 개념 정리를 해두면 앞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좀 더 많아질 듯 하다.

우아한테크코스 시작

Fact & Feeling

개발을 공부하기 시작한 초반부터 알아본 코스였다. 혼자 공부했었기 때문에 교육기관을 알아보았고, 가장 가고 싶었던 코스였다. 그래서 준비하는 동안 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무튼 결론적으로 운좋게 합격해서
코스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코스는 지날수록 재미있다. 일단 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서 주는 안정감이 크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만족감이 크다. 이것 뿐만 아니라 코스 자체도 상당히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지원도 많고 분위기도 자율적이어서 전반으로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코스의 초반이긴 하지만, 잘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압박감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 보였다. 나는 오히려 이런 스트레스는 덜 받는 것 같다. 대부분의 경우 나보다 더 오래 공부한 사람들이고,
대체로 나보다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공부했던 시간에서 (개발을 경험했던 시간에서) 오는 격차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그 속에서 공부하고 학습할 수 있다는 것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다. 코스 자체를 따라가는게 일단 좋다. 혼자 어떻게 할지 계속 찾고 혼자서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상당히 좋다. 아마 혼자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많았기 때문에 더 크게 느끼는 것 같다. 좋은건진
모르겠지만, 지금 아는 건 없지만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코스에 임하고 있다.

Finding & Affirmation

레벨1이 이번주를 기점으로 끝이난다. 그런데 마지막 미션이 좀 걱정된다. 서버는 둘째치고 JS 부터 모르겠다.ㅎㅎㅎ 그래도 할 수 있지 않을까?ㅎㅎㅎ 1주일의 방학기간이 있는데, 그 버퍼기간을 활용해서 레벨1을
마무리하고, 정리해야겠다. 여기서 상당히 많은 부분들을 배우는데 이것들을 잘 정리만 해도 얻어가는 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션이 점차 어려워져서 부담되고 있는데, 코스에 충실하되 그래도 미션에 너무
끌려다니지 않았으면 한다.

밋코더

Fact & Feeling

초반에 혼자 공부하다가 너무 정보도 없고 어려워 이것 저것 스터디를 찾다가 처음 알게 된 스터디이다. 그때는 글 작성하는 것 자체와 어떤 내용으로 작성할지가 꽤 부담이 되어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도
마찬가지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스터디를 통해서 도움을 받는게 많다. 글 자체를 누군가 피드백 해주기 때문에 좀 더 정리된 글을 작성하려고 하게된다. 그리고 조금은 더 깊게 공부하려고 한다. 평소에 메모장처럼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밋코더에 올리는 글은 그래도 좀 더 신경써서 작성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공부하게 되는 내용이 많은 것 같다. 발표나 피드백을 통해서 잘못된 내용이나 새롭게 알려주는 내옹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혼자서는 접할 일 조차 없는 되게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고 발표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사실 이해하는 내용은 많이 없지만,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면서 한번쯤이라도 들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더불어 이런 부분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다. 처음 1기때 했던 것보다 3기때 스스로 부담이 덜 되고, 배우는 점도 많아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

Finding & Affirmation

글을 구조화 하면서 아직 잘 모르겠는 부분들을 많이 발견한다. 깊지는 않더라도 글 자체로 내용을 구조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실 발표까지는 생각을 많이 안하고 있다가 당일 되서 다시 글을 읽어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조금 발표할 것도 고려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만..하고 있다;;)

항상 이번주에는 어떤 내용으로 글을 쓸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이렇게 공부거리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ㅎㅎㅎ 4기 때에는 테코톡 주제 중에서 골라서 글을 작성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

혼자서 블로그에 작성하는 회고만 쓰다가 이렇게 작성하는 회고는 처음이다. 회고하는 방법으로 본 글을 바탕으로 Fact, Feeling, Finding, Affirmation으로 정라히는 방식을 시도해보았다. 각
항목에 맞는지는 모르겠다. 😅 회고도 이런식으로 하는건가? 싶기는 하지만, 짧게나마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회고나 피드백 모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회고를 할 때, 했던 일이나 느낀 점도 중요하지만 짧게라도 마지막에는 앞으로의 뱡향을 항상 적으려고 한다.

참고

회고를 통한 학습 글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간회고] 2021.05  (0) 2021.05.31
[월간회고] 2021.04  (1) 2021.04.30
[월간회고] 2021.03  (0) 2021.03.31
[공부계획] 레벨1 면담 후...  (0) 2021.03.14
[월간회고] 2021.02  (0) 2021.02.28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